1. 파타야 러시아 남매 살해 사건, 용의자 2명 체포·살인 자백
7월 31일 사깨오주에서 체포된 태국인 남성 2명(타나 “퐁” 키르트통, 43세 / 통차이 “통” 스리닌, 39세)이 파타야에서 실종됐던 러시아 남매(디아나 나지모바, 22세 / 로만 나지모바, 17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산에 묻었다고 자백했습니다. 러시아인 어머니가 7월 28일 실종 신고를 했고, CCTV에는 남매가 다리 근처에서 신원 미상 남성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었습니다. 경찰은 남매가 임대했던 오토바이가 해체된 채 두 구덩이에 묻힌 것을 발견했고, 용의자 퐁은 아동 납치와 불법 총기 소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차이는 퐁이 총으로 두 남매를 쏜 뒤 시신을 매장했다고 진술했으며, 퐁은 로만을 총으로 쏘고 디아나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오토바이 절도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시신 매장 추정지(촌부리 사타힙 카오치찬 인근)에서 현장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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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양자 채널로 평화적 해결” 촉구
태국 합동정보센터(JIC)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국경 분쟁은 공개 발언이 아닌 합의된 양자 채널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를 점령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지난해 12월 27일 양국이 서명한 공동성명의 정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은 국경조사·경계획정 작업이 상호 신뢰와 현장 요원의 안전, 기술적 절차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오해를 부추길 수 있는 공개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ASEAN 참관단과 투명하게 협력하고, 국경 양쪽 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경계획정을 위해 기존 양자 메커니즘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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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국 공무원 채용 시험 부정 스캔들 확대…대학 시험국장 7개 혐의 인정
태국 최대 공공부문 채용 비리 스캔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스리나카린위롯대학 교육·심리시험국장 루앙데차 시리킷이 7월 31일 범죄수사국 조사관 앞에서 직무유기, 공문서 위조, 컴퓨터 시스템 허위정보 입력 등 7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카셋사트대학 소속 고문 윈 타나팟차라폭힌은 루앙데차와 공모해 시험 문제를 받아 논타부리의 한 주택에서 11명에게 전달했고, 그곳에서 답안지가 조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루앙데차는 USB를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전 지방행정국장 테루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부내무장관은 관련 기관에 진상 규명과 증거 수집을 지시했으며 1주 내 가시적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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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튜버 흘룬 솔로 사망 통보 지연 논란…주앙카라 태국대사관 “7월 14일 통보받은 적 없다”
조지아 여행 중 숨진 태국 여행 유튜버 흘룬 솔로(본명 바원탓 펭숙)의 사망 통보가 늦어졌다는 논란에 대해 주앙카라(터키) 태국대사관이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흘룬은 7월 13일 트빌리시의 한 호텔에 체크인했고, 호텔 측이 퇴실하지 않자 방을 확인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NS에서는 조지아 경찰이 7월 14일에 대사관에 통보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는 주장이 퍼졌습니다. 대사관은 “7월 14일 공식 통보를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으며, 태국 관리들이 7월 29일 트빌리시에 도착해 현지 경찰과 만나 통보 경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은 7월 30일 조지아 외교부로부터 첫 공식 통보(문서 날짜 7월 29일)를 받았으며, 조지아 당국에 통보 지연 경위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결과가 여전히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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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누틴 태국 총리, 내각 개편설 일축 “성과 없는 장관은 교체될 수 있어”
아누틴 차른비라꿀 태국 총리가 7월 31일 정부청사에서 임박한 내각 개편설을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출범 4개월 만에 내각을 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텔레비전 추측에서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개편 시기는 고정된 일정이 아니라 장관들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누틴 총리는 “국가에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거나 손해를 끼치는 장관이 있다면 정해진 개편 일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장관들에게 보직 보장 약속을 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정에 다른 정당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최근 불거진 시험 부정 사건은 시스템 문제가 아닌 개인들의 행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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